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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에 대한 한국 내 결제수단 다양화

by 브라보인사이트 2025. 9. 26.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들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Alipay+·PayPay·WeChat Pay, Zero Pay, T-Money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2025년 기준 최신 결제 옵션, 장단점, 이용 팁, 상점 편의성, 환전/수수료 관련 고려사항을 정리하고 한국 여행 중 결제를 스마트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결제 수단 다양화의 중요성

한국은 연간 수백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맞이하는 관광 대국이다. 이들은 쇼핑, 식사, 숙박, 교통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을 하는데, 결제가 원활하지 않으면 소비가 줄고 여행 만족도가 낮아진다. 최근 한국 정부와 민간 사업자들은 해외여행객의 결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국제 모바일 월렛(e-wallet), QR 코드 결제, 제로페이 연동, 외국 신용카드 승인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및 크로스보더 쇼핑이 회복되면서, 해외 결제 방식에 익숙한 여행객들을 겨냥한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객 입장에서는 어떤 결제수단이 좋을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국 내 주요 결제 수단 및 최근 변화

결제 수단 특징 및 이용 가능성 최근 변화 및 동향
국제 신용카드 /
체크카드 (Visa,
Mastercard,
JCB 등)
대도시, 쇼핑몰, 호텔, 음식점 대부분에서 기본적으로 사용 가능. 단, 일부 소규모 상점이나 전통시장에서는 단말기가 없거나 수수료 부담으로 현금만 결제 비접촉(컨택트리스) 결제 또는 NFC 방식 카드가 늘고 있으며, 해외 카드 이용 수수료 및 환율투명성 요구가 높아짐. Wise 등 해외 결제 카드 또는 가상카드(virtual card) 옵션도 인기 상승
모바일 월렛 /
국내 간편결제
(Digital Wallets)
한국의 대표적인 Naver Pay, Kakao Pay, Toss, Samsung Wallet 등이 있음. QR 코드 혹은 NFC 기반. 해외 여행객은 일부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거나 본인 인증이 필요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 상점, 편의점에서도 디지털 월렛 사용 가능 장소 증가. 또한 외국 앱/월렛 간 크로스보더 연동 확대
Alipay+ 및 WeChat Pay, UnionPay 등의 외국 모바일 결제 수단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온 여행객이 이들 월렛을 쓰는 경우 많음. QR 또는 앱 스캔 방식 PayPay(일본)의 Alipay+ 경유 한국 내 상점 약 200만 개 이상에서 사용 가능해지는 등 확대. 또한 전통시장, 음식점, 편의점 등 여행객 접점 상점에서 WeChat Pay, Alipay, UnionPay 증가
제로페이
(Zero Pay)
원래 국내 소상공인용 QR 간편결제 시스템. QR 코드 스캔하여 소비자 앱에서 결제. 수수료 절감, 소상공인 부담 완화 목적 최근 관광객들을 위해 제로페이가 여러 국가의 QR 결제 앱 / 외국 지급 시스템과 호환되도록 개선. 예: 중국,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외국의 결제 시스템을 통해 제로페이 QR을 스캔 가능해진 상점 확대
교통카드 / 선불 카드 (T-Money 등) 버스, 지하철, 택시, 일부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여 충전 필요 외국인이 구입 가능한 T-Money 카드, 모바일 T-Money, 혹은 T-Money 제휴 상품 등이 활용됨. 일부 환전소 / 공항에서 구매 가능. 현금 또는 카드 충전 가능 여부, 수수료·환전 수수료 확인 필요

해외 여행객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

환율 및 수수료 투명성

카드사의 국제 수수료, 모바일 월렛의 환전 수수료, Alipay+/WeChat Pay 등의 앱 수수료 여부

환전소보다 카드를 쓰는 편이 유리한 경우도 많지만, 카드 외 환율 마크업(hidden markup)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인증 및 본인확인 절차

외국인이 앱을 설치하고 이용하려면 여권 제출, 전화번호 인증, 카드 연동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부 월렛은 출발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용 가능 상점 및 범위 확인

관광지, 공항, 전통시장, 소도시에서는 카드나 월렛 수용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QR코드 유무, 해외 월렛 표시 스티커 확인 또한 제로페이 QR이 있는 상점인지 여부 확인해야 합니다.

현금의 역할

한국은 점점 무현금(cashless) 추세이지만, 작은 가게, 노점, 전통시장, 시외 버스/택시 등에서는 여전히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동 경로나 일정에 따라 소액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안 및 사기 리스크

해외 카드 사용 시 스키밍, 사기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앱 기반 결제 시 QR코드 위조 등 주의해야 합니다. 사용 후 명세 확인하고 가급적 인증된 앱만 이용해야 합니다.

장점과 과제

장점 내용
편의성 향상 여행객이 자국에서 익숙한 결제 수단을 사용 가능하면
불필요한 환전, 카드 승인 거절 등의 스트레스 감소
소비 경로 확대 제로페이 또는 외국 월렛이 수용되는 상점이 많아질수록
소비 가능 공간이 늘고 지역 특색 소비 가능성 증가
관광 수입 증대 여행객 결제 편의성 제고는 소비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소규모 상점과 전통시장에서도 소비 유도 가능
현금 유통 및 관리 비용 절감 사업자 측면에서는 카드 수수료, 현금 관리 비용, 도난 위험 등이 감소
과제 내용
수수료 및 환전 비용 부담 해외 카드 또는 외국 월렛 사용 시 환율 문제, 해외거래 수수료가 높을 가능성
인증 및 규제 장벽 외국인에게 서비스 제공 시 금융 규제, 개인정보보호 규제, 본인확인 의무 등 허들
기술 및 인프라 제약 소도시나 전통시장에서는 POS 단말기, QR코드 읽기/표시 등의 설비 부족
언어 및 고객 지원 앱이나 결제 과정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 지원 여부, 여행객 대상 고객센터 대응 중요
사기 및 보안 문제 QR 코드 위조, 앱 피싱, 무단 카드 복제 등 보안 리스크 존재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팁

  • 출발 전에 모바일 월렛 앱 미리 설치하고 본인인증(eKYC) 완료하기
  • 해외에서 자국 카드 + 최소 하나 이상의 외국 월렛(Alipay, WeChat Pay, PayPay 등) 준비
  • 적은 금액의 현금 준비하여 버스/지하철 충전, 노점, 택시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
  • 제로페이 QR 코드 있는 상점 확인, “QR Pay / Alipay+ / WeChat Pay 등 로고” 유무 체크
  • 카드 명세 및 모바일 결제 내역 자주 확인하여 예상치 못한 수수료나 환율 적용 여부 체크
  • 여행자 보험 혹은 카드의 해외 이용 보안 기능 활성화

결론

해외여행객의 한국 내 결제수단은 과거 ‘카드+현금’이 기본이었지만 현재는 QR코드, 외국 모바일 월렛, 제로페이, 국내 간편 결제 시스템 등이 복합적으로 이용 가능한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여행객의 편의성과 상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다양성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며, 정부, 사업자, 금융사 간 협업 및 규제 정비가 필수적이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본인의 결제 수단을 미리 점검하고 다양한 옵션을 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한국 여행이 더욱 즐겁고 부담 없는 결제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